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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 - 봄 안녕 봄 (정규5집 초동 / 연속듣기 / 전곡 / 유희열 스케치북)
    일상/음악 2021. 4. 2. 17:55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규5집 타이틀곡 라일락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 수록곡 중 하나인 봄 안녕 봄 들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계절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저는 5집앨범 노래 중에 이 곡을 가장 많이 듣는 것 같은데요. 이번주도 모두들 고생하셨고 즐거운 주말을 위해 다들 행복한 시간들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아이유 봄 안녕 봄 함께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W8B83eDbRP0

     

     

    아프던 너의 이름도

    이제는 미련이 아냐

    하얗게 잊어버린 살다가

    마주치고 싶은 우연이지

     

    낮게 부는 바람결이,

    희미한 계절의 기척이

    내게는 전혀 낯설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을 뻗어보네

     

    , 그대가 내게

    봄이 되어 왔나

    따스하게 이름 불러주던

    목소리처럼

     

    아마 지낸다는

    다정한 안부인가

    여전히 예쁘네

    안녕, 안녕

     

    나란히 걷던 거리에

    어느새 송이

    모른 걸음을 서두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득

     

    , 그대가 내게

    봄이 되어 왔나

    가득 차게 뺨을

    반짝이던 편한 웃음처럼

     

    아마 지낸다는

    다정한 안부인가

    여전히 예쁘네

    안녕

     

    매일 다른 길목에

    우리 마주칠 있도록

    부지런히 걸어가요

    이렇게 기다릴게요

     

    그대가 나를

    안아 주고 있나

    아무 없이

    품을 내어주던

    지난날들처럼

     

    지내라는 

    다정한 인사인가

     

    모르지 않을게

    내가 먼저 그대

    알아볼게 이렇게

    안녕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쌓이는 하루만큼 멀어져 

    우리는 화해할 없을 같아

    나아지지 않을 같아

     

    어린 맘엔 영원히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눈을 뜨면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있을 같아

     

    너머에 기억이

    나를 부르고 있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던 목소리에

     

    물결을 거슬러 돌아가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

    더이상 가두는 어둠에 감지 않아

    다시 모른 하지 않아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

     

     

     

    아이유 - 봄 안녕

    정규5집 초동 / 연속듣기 / 전곡

    유희열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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